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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향기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나타내는 완벽한 향기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감각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세련됨을 뿜어낼 수 있는 자신만의 니치 향수를 찾았을 때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은 그만큼 정말 크다고 할 수 있다.

     

     40대,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남성들은 사회적 지위와 함께 명품 향수 브랜드의 하이엔드 라인을 살 수 있는 구매력까지 보유하고 있으므로 향수 선택에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40세 남성의 식별력 있는 취향을 저격할만한 5가지 니치향수 브랜드의 향수들을 소개드리려고 한다. 부디 맘에 드는 향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퍼퓸 드 말리 (Parfums de Marly)

     퍼퓸 드 말리는 세련미와 우아함을 풍기는 고급스러운 향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어서 40대 남성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될 수 있는 명품 향수 브랜드이다. 

     레이튼 (Layton): 퍼퓸 드 말리의 장엄하고 자신감 넘치는 레이튼은 정제된 맛과 자신감을 가진 남자에게 어울리는 정향적이고 화려한 향기이다. 이 향기는 베르가못과 사과를 특징으로 하는 폭발적인 신선함과 함께 시작되며, 점차 라벤더, 재스민, 바닐라의 따뜻하고 스파이시한 미들 노트로 진행된다. 파출리, 샌달우드, 과이악 우드의 풍부한 베이스 노트는 묵직한 느낌에 기여하여 레이튼을 공식적인 행사는 물론 저녁 행사에 완벽한 선택으로 만듭니다.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남자를 형상화하여 전체적인 분위기가 멋지다. 

     헤롯 (Herod): 타임리스, 고혹적인 헤롯은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가 매끄럽게 혼합된 매혹적인 향기이다. 시나몬과 페퍼콘이 혼합된 오프닝은 오스만투스와 담배 노트로 구성된 미들에서 더욱 따뜻하고 매혹적인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바닐라, 시더우드, 베티버의 베이스 노트가 세련미를 더한다. 헤롯의 무드는 타임리스하고 고혹적이어서 클래식한 우아함을 현대적인 반전으로 즐기고 싶은 40대 남성에게 탁월한 선택이다. 주의를 집중시키고 지속적인 인상을 남기는 향기이다.

     페가수스 (Pegasus): 페가수스는 세련됨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향기이다. 베르가못과 아몬드의 조화로운 혼합으로 향이 시작되어 달콤하고 매력적인 도입부를 만들어낸다. 자스민과 헬리오트로프의 하트 노트는 향의 트레일이 진행되면서 꽃의 우아함을 더하는 느낌이다. 바닐라, 샌달우드, 앰버의 베이스 노트는 향기의 전반적인 따뜻함과 세련됨에 기여한다. 페가수스는 매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40대 남성에게 이상적이어서 격식을 차리지 않고 캐주얼한 환경에서도 데일리 향수로 사용하기 적합한 느낌이다.

     

    제르조프 (Xerjoff)

     제르조프는 고급스러운 향으로 유명한 명품 향수 브랜드이며, 40대의 세련된 남성을 위해,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세 가지 향수들을 추천해 본다.

     니오 (Nio): 제르조프의 지중해식 트위스트 니오와 함께하는 신선한 우아함은 지중해 바람의 정수를 포착한다. 시트러스한 베르가못과 네롤리의 초기 폭발은 신선하고 활기찬 아우라를 만든다. 향기가 펼쳐지면서 하트 노트는 녹색 노트, 카다멈 및 플로럴 언더톤의 혼합을 보여주며 세련미를 더한다. 삼나무와 호박의 베이스 노트는 따뜻함과 깊이를 제공하고 있다. 니오의 분위기는 신선한 우아함으로 활기차고 세련된 향을 감상하는 40대 남성에게 이상적이며, 가벼우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는 물론 공식적인 행사에도 부담없이 뿌릴 수 있는 향수이다.

     

     유덴 (Uden): 고급스러운 구르망과 제르조프의 정제된 유덴은 화려함을 내뿜는 스타일의 향수이다. 시트러스와 향신료의 오프닝에서 활기찬 느낌으로 시작하여, 커피, 담배, 바닐라의 하트 노트는 고급스럽고 약간 달콤한 특성을 더한다. 우디와 엠버 베이스 노트는 정제되고 지속 가능한 마무리를 만들어낸다. 유덴의 분위기는 탐닉과 세련미에 관한 것으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향기를 즐기는 40대 남성에게 탁월한 선택으로 고급스러운 행사와 특별한 행사에 적합한 향이라고 할 수 있다.

     

     르네상스 (Renaissance): 르네상스는 고전적인 남성적인 향기의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구현하는 듯하다. 초기 인상은 시트러스와 아로마틱한 노트의 혼합으로 신선하고 활기찬 오프닝이다. 라벤더와 플로럴 뉘앙스의 하트 노트는 세련미를 더한다. 피부에 남는 잔향은 가죽, 베티버, 엠버의 베이스 노트로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을 받게 된다. 르네상스의 분위기는 시대를 초월하고 세련된 남성성으로, 현대적인 반전으로 전통을 지향하는 40대 남성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전문적인 환경의 비즈니스 미팅 혹은 친밀한 저녁식사 자리 등 모든 경우에 적합하게 뿌릴 수 있는 향수.

     

    소스피로 (Sospiro)

     소스피로는 제르조프의 창립자 세르지오 모모가 설립한 니치향수 브랜드이다. 제르조프의 이탈리아 향수의 고급미에, 중동의 매력을 좀 더 추가한 느낌의 명품 향수들을 생산하고 있다. 향수 가격대도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향의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40대 남성들이 맘에 드는 향수를 고르기 적합한 니치향수 브랜드라고 생각된다.

     

     클래시카 (Classica): 클래시카는 시대를 초월한 세련미를 구현하는 향이다. 향은 시트러스의 폭발적인 신선함과 함께 시작되며, 라벤더와 향신료의 하트 노트로 이어진다. 앰버와 머스크의 베이스 노트카 따뜻함과 깊이를 제공하는 느낌이다.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느낌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 다재다능한 향을 즐기는 40대 남성에게 이상적인 향수라고 느껴진다. 클래시카의 분위기는 세련되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공식적인 행사와 캐주얼한 환경 모두에 적합하며, 향의 지속력도 좋기 때문에 주변에 세련된 인상을 지속적으로 남길 수 있다.

     

     오버츄어 (Overture): 오버츄어는 매콤한 샤프란과 장미의 조화로 시작되는 화려하고 고혹적인 향기이다. 오우드와 파출리의 하트 노트가 깊이와 강렬함을 더해 매혹적인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앰버와 가죽의 베이스 노트는 지속적이고 고급스러운 잔향을 남긴다. 분위기는 부인할 수 없이 화려하고 유혹적이어서, 오버츄어는 특별한 저녁과 행사에 완벽한 향수라고 할 수 있다. 자신감과 세련미를 발산하는 향기로, 분별력 있는 40대 남성을 위해 대담한 표현을 할 수 있는 향수.

     

     바쏘 (Basso): 바쏘는 자몽으로 포문을 여는 스파이시하면서도 약간의 흙향을 동반하는 깔끔한 무드의 남성 향수이다. 고급스러운 시트러스 분위기의 향수란 점에서, 에르메스의 떼르 데르메스와 분위기가 조금 유사하기도 하다. 로자도브의 미드썸머드림이라는 향수와도 살짝 비슷한데, 생강향이냐 자몽향의 차이일 뿐 깔끔하게 시작하는 스파이시한 향과 어우러지는 남성 향수의 느낌이 40대 남성이 데일리 향수로 여러 가지 상황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쓸 수 있는 향수이다.

     

     

    *퍼퓸드말리와 제르조프는 라뜰리에 데 퍼퓸 입점, 소스피로는 향수 편집샵 아로코에서 시향 및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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