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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래그런스두부아 향수사진
    사진출처:프래그런스두부아공홈

     

    여기 가격이 100만 원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비누향 향수가 있다. 바로 프래그런스 두 부아 (Fragrance du Bois)의 헤리티지이다.

     

    사진출처: 아로코

     

     

    국내의 니치향수 편집샵 아로코에서 판매가격 무려 99만 5천 원을 호가하는 향수. 헤리티지이다.

     

    영국 공홈 가격으로는 무려 595파운드, 100만 원이 넘는 가격의 향수이다.

     

    100미리 용량이니 미리당 가격이 만원인 향수...

     

    헤리티지는 비누향인데 어떤 향인지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헤리티지 노트 정보:

     

    탑 노트: 베르가못, 알데하이드

    미들 노트: 플로럴, 자스민, 오리스, 프랑킨센스

    베이스 노트: 우디, 시더우드, 샌달우드, 바닐라, 100% 순수 유기농 빈티지 오우드


     

    노트 정보를 찾아보니 헤리티지가 평범한 비누향에서 한 발 더 나아가게 하는 노트가 아마도 저 100% 순수 유기농 빈티지 오우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향 자체는 비누 계열의 어쩌면 평범한 향수처럼 시작하는데, 알데하이드 특유의 인공적인 향과, 어느 플로럴 노트 하나 튀지 않고 잘 뭉뚱그려진 하얗고 뽀얀 불투명 흰색 비누를 연상케 하는 향이 아주 깔끔한 편이다.

     

    비슷한 비누 계열의 향에는 역시 인기 비누향인 마인퍼퓸랩의 올라도 언뜻 떠오른다.

     

    그러나 올라는 약간 오프닝에서 호불호 포인트가 있는데, 헤리티지는 마냥 깔끔하고 우아하기만 하다.

     

    잔향이 정말 깨끗하고 부드러운 화이트 비누향인데 참 군더더기가 없으면서도 적절하게 soapy한 느낌이 좋다.

     

    예전에 까르띠에의 오우드 & 상탈이라는 향수를 시향 해보고, 오우드의 향이 참 다채로우면서도 잔향이 비누 느낌이 나는 것에 굉장히 신기해했었는데

     

    헤리티지에서 쓰인 오우드도 이런 느낌에 한몫하는 느낌이다.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개인적인 호불호로는 비누향 향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 사람들은 비누향 향수를 매우 좋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비누향 향수인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프리지아나 이런 향수들을 시향 해봐도 딱히 감흥이 없는 편이다.

     

    프래그런스 두 부아의 헤리티지는 가격만 아니라면 나의 비누향 원탑! 이러면서 바로 구매까지 갔을 것 같다.

     

    비누향 애호가라면 분명 한 번쯤 시향 해보고 싶을, 아니 시향 해본다면 바로 구매까지 이어질만한 비누향의 최고봉 향수 헤리티지는 니치향수 편집샵 아로코에서 시향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아로코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격이 부담된다면, 해외의 편집샵을 통해 직구하는 방법도 있다. 하단의 글에 헤리티지를 싸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하여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길.

     

     

     

    프래그런스 두 부아 니치 향수 싸게 사는 법

    프래그런스 두 부아의 향수들은 고가 향수들 중에서도 최상단 귀족층에 해당되기 때문에 그동안 관심을 두질 않았었다. 그러나 국내에 아로코라는 향수 편집샵이 생기고, 여기서 프래그런스 두

    procynic.com

     

     

    또한, 프래그런스 두 부아의 공홈에서 직접 향수를 구입한다면, 처음 구입할 때 1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국제 배송을 무료로 받으려면 165달러 이상 구매하면 된다. 그 이하의 금액의 경우 42달러의 배송료가 추가되는 점을 참고하시어 구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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